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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CGV, 2Q 블록버스터 대거 개봉…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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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동부증권은 26일 CJ CGV에 대해 올해 2분기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다수 개봉하는 만큼 영화시장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영화시장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잇단 개봉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 과거 흥행작들의 후속작들이 연이어 모습을 보이고 원더우먼 등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과 터키의 박스오피스는 2분기 들어 현재까지 이미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가운데 블록버스터가 더해지기 때문에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국내외 박스오피스 호조에 CJ CGV의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을 3921억원, 영업이익을 10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1108.9%씩 늘어난 수치다. 권 연구원은 "블록버스터 개봉은 연중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환율 측면에서도 CJ CGV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됐다. 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리라화 환율 하락세도 진정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1분기와 같은 대규모 영업외 비용 발생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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