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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레인지후드 업체 하츠, 입주 물량 증가로 사상 최대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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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국내 레인지후드 1위 업체인 하츠가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최근 2~3년 분양시장의 호황이 지난해 이후 본격적인 입주 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와 내년 하츠의 뚜렷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교체 수요가 중심을 이루는 에프터 마켓도 점진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국내 주택시장에서 2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중이 43.8%에 달하는데 미세먼지 우려가 심화되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수요 증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인식 제고가 레인지후드 교체 수요 증가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하츠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었고,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1054억원 19.5% 증가, 영업이익 64억원 46.4% 증가를 예상했다.


그는 “가스 및 전기 쿡탑의 생산 내재화, 하츠몰 및 하츠앱 개발 투자 종료로 비용 부담은 완화될 것이고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입주 물량이 실적 증가를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했다.


레인지후드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와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외부로 배출시키는 설비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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