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銀 비대면 금융상품 1만건 돌파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비대면채널을 통한 계좌 개설 수가 지난달 말 기준 1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디지털지점’에서 개설한 보통예금, 적금, 체크카드 판매 등 비대면계좌와 연계상품 판매건수를 합산한 수치다.

비대면고객 중 약 16%는 영업권 이외 지역인 강원·경북과 전남·제주지역의 고객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고객 중 94%가량은 20~40대였으며 가장 적극적인 고객층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여성으로 집계됐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수신상품 등 비대면상품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개설 가능시간대 확대 등 고객편의성을 향상시킨 것도 비대면채널 인기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실명 확인을 통해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계좌 ‘웰컴플러스보통예금’은 연 최대 1.5%의 금리를 적용한다. ‘웰컴직장인사랑보통예금’(연 최대 2.5%)은 모바일에서 상품전환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주거래통장으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모바일 앱 디지털지점을 통한 계좌 개설은 24시간 가능하다. 또 업계 최초로 영상통화방식을 도입하고 계좌신청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고객편의를 높인 점도 비대면채널 확장에 기여했다는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