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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울시와 협치 모범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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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청장협의회 24일 오전 시청에서 제132회 전체회의 열어 7건의 안건 심의 의결은 물론 시와 소통 자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 서울시와 협치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문석진 회장이 취임하면서 매월 1회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시와 자치구간 현안이 될 수 있는 사안들을 가감 없이 들춰내 토론하고 건의하는 등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24일 오전 8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도 최창식 중구청장의 '50년 주민 숙원! 황학동 지적불일치 정리’와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운영 등 2건의 행정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출산장려를 위한 질병휴직(난임휴직) 업무대행 수당 지급 건(최창식 중구청장),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면제기간 연장(박겸수 강북구청장), 시설수급자 교육여건 예산 관련 법 개장 건의안(김우영 은평구청장), 재난위험시설 관련 영업신고 시 안전관리를 위한 건의안(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재정비 촉진계획 경미한 변경 구청장 권한위임 건의안(김수영 양천구청장),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불법행위 근절로 취약계층 피해 예방 건의안(차성수 금천구청장) 등에 대한 심의 ·의결을 했다.

또 위반건축물 발생예방 및 단속 강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울시와 협치 모범 보여 24일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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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푸드트럭 영업공간 발굴,확대 등 활성화 추진협조(경제진흥본부)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우선 건의 법령·제도 개선과제 및 우수 정책 선정(김영배 성북구청장),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구청장협의회 협조 논의(김영배 성북구청장) 논의도 있었다.


이처럼 서울시 구청장들은 매월 한 차례 모여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건의와 주차 단속 변경 등 서울시 행정과 갈등 등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협치 모델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통령 탄핵 직후 박원순 시장과 25개 구청장들이 곧 바로 모여 흔들림 없이 서울시와 자치구간 협조를 통해 민생을 돌보겠다는 선언을 하며 시민들을 안심시키는 좋은 선례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에서는 대통령 특사로 동남아 국가 방문에 나선 박원순 시장과 박 시장 대신 동남아관광로드쇼에 갑자기 착출된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나오지 못하고 김인철 행정국장이 출석, 문석진 협의회장이 다음부턴 시장,행정1부시장 참석 못할 경우 행정2부시장이나 정무부시장이 참석하도록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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