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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긴급 화상회의… “대북공조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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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긴급 화상회의… “대북공조방안 협의” 이 의장은"고도화되는 북한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 뿐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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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일 3국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대북공조방안을 협의했다.

23일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합참의장은 이날 1시간 50여분가량 긴급 화상회의를 통해 한미일간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관련 정보공유를 포함한 군사협력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올해에만 8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특히 지난 14일과 21일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화상회의는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 의장은"고도화되는 북한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 뿐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던포드 의장은 "모든 기회를 활용해 3국이 협력해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당장이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다는 의미)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3국 합참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는 물론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한 안보 현안들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최근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한 3국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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