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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대통령으로…” 盧대통령 서거 8주기 헌정 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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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대통령으로…” 盧대통령 서거 8주기 헌정 작품 ‘눈길’ 전남 진도군 조도 출신 작가 진성영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우정을 표현한 캘리그래피(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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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진도군 조도 출신 작가 진성영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우정을 표현한 캘리그래피(calligraphy)가 재능기부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흰색 바탕에 ‘문재인(대통령)을 제 친구로 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석산체로 적혔으며 문구 아래 좌우에서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는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 작가는 “노 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 사는 세상’을 문 대통령이 이뤄주기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향동 노무현재단 광주운영위원은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즈음해 공개된 작품은 전 현직 대통령 두 분 간의 아름다운 우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며 “이 작품은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등을 통해 SNS 등에 홍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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