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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리는 법원종합청사 417호 법정은 평소보다 강화된 보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박 전 대통령 첫 재판에 대비해 평소보다 보안인력을 몇 배로 늘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법정 5번 출입구 근처에는 경찰 10여명 정도 배치 돼 있다. 또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곳에도 층마다 2~4명씩 경호 인력이 배치 돼 있다. 법정 안에도 10명 정도의 법원 인력이 배치 돼 있다.
검사와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등이 법정에 도착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도 법정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장이 들어온 뒤 출입 허가가 나면 법정에 들어서게 된다.
현재 법정 방청석은 재판을 보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공판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사람이 더 늘어서 좌석 뿐 아니라 양쪽 길에도 사람들 꽉 찼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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