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창군 산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원 김명륜 위촉강사(같이교육연수원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젠더 폭력,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일상의 실천’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이뤄졌다.

특히, 폭력이 발생하는 원인과 본질적 해결방안에 근거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일상의 실천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배려하는 사회문화, 직장문화에 대한 조직원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길수 부군수는 “직장 내에서 무심코 행해지고 지나쳤던 행동이 타인에게 상처 주는 행동은 아니었는지,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점검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자세로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고창군에서는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비롯한 가정폭력 등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