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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 주요사업 현장방문 소통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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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 주요사업 현장방문 소통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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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조성·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정비 등 방문 "
"주민 의견 청취·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 당부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 박우정 군수가 연일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19일 고창읍 월곡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무장면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정비사업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 3개소를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창읍 월곡리, 새마을공원, 중앙가구 앞, 군청 옆 등 4개소에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32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월곡리와 중앙가구 앞, 새마을공원은 올 6월 완공돼 고창읍의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정비사업’은 240억 원의 사업비로 2001년부터 시작해 성곽 및 관아건물, 연지 복원과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며 2019년 완료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정비사업은 당초 2021년 완료로 추진되고 있었으나 박우정 군수가 그간 문화재청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사업시행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효과들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사업 완료 기간을 단축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이 80% 이상 완료됨에 따라 별도로 진행하는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함께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켜 지역주민의 자긍심 부여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장면 정거 소하천 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해 1단계 사업을 2015년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료했고, 2단계 사업을 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율로 올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무장 소재지 구간의 상습 피해지역을 개선해 주민 재산보호와 피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업 추진 시에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군정 주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은 물론 군정 전반에 대해 군수와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주민 소통 현장행정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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