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주관 ‘2016년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 결과 총 88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2016년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서 구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70.44점보다 무려 17.56점이나 높은 88점을 획득해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한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광역?기초자치단체 등 2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4주간 진행했다.
점검항목은 ▲공직자 재산등록?심사제도 ▲공직자 선물신고제도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제도 ▲주식백지신탁제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 6개 분야 21개 항목이다.
구는 공정하고 정확한 재산등록·심사제도 운영을 위해 구 소속의 모든 재산등록 의무자를 심사대상으로 선정, 연2회 재산심사해 심사의 정확성·객관성을 강화했다.
특히 구는 등록의무자의 자발적이고 효율적인 신고를 유도해 조기신고일까지 91.6%라는 높은 신고율을 달성해 ‘정기 재산변동 조기신고 관리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6월22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서초구를 포함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에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 주민의 봉사자로서 공직자의 윤리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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