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옥션 경매, 낙찰율 80%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마이아트옥션은 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 전관에서 열린 ‘제24회 마이아트옥션 메인 경매’ 결과를 발표했다. 낙찰총액은 15억 690만원이며, 낙찰율은 80%를 기록했다.
경매에는 고서화 및 근·현대서화, 현대미술, 도자, 목기 및 공예품 등 다양하게 출품됐다. 관심을 모은 호생관 최북(崔北, 1712~1786)의 Lot.60 ‘송하관폭도(松下觀瀑圖)’는 1억 2000만원에 낙찰돼, 이날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품 있는 항아리에 단아한 화조가 시문된 Lot.114 ‘백자청화화조문호’와 19세기를 대표하는 포도화가 낭곡 최석환의 Lot.62 ‘묵포도도12곡병’ 모두 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외에도 다산 정약용의 Lot.95 ‘간찰’과 Lot.64 현재 심사정의 ‘송하인물도’가 600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Lot.63 소림 조석진의 ‘궐어도’는 5000만원에 팔려, 근대 동양화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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