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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00시대]외국인 강한 매수세 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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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2300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처음으로 2300을 돌파한 것으로 사상 최고가다.

거래량은 3억3455만5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5조7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2890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2억원, 259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부각됐다. 대형주 지수는 0.79% 올라 중형주(0.3%), 소형주(0.22%) 보다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3.32%)를 비롯해 NAVER(1.80%), 현대모비스(0.55%), POSCO(4.97%), 삼성물산(0.77%), 신한지주(0.61%)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59%), 삼성생명(-1.26%)은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없었지만 465개 종목이 상승했다. 337개 종목은 하락, 82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외국인 매매패턴에 영향을 주며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지 않고, 트럼프 탄핵 이슈와 무관하게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기조정 시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갑작스런 탄핵 가능성 부각으로 미국은 시끄럽겠지만, 국내 증시에 펀더멘털 측면에서 영향을 줄 이슈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조용히 현재를 즐기면 된다. 단기조정은 매수의 기회다"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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