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가 다시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07%) 오른 2288.4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내린 2286.78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다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225억원, 외국인이 104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388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5%), 운수창고(0.83%), 유통업(0.73%), 보험(0.64%), 금융업(0.54%), 음식료품(0.51%)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0.90%), 운송장비(-0.81%), 제조업(-0.4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삼성물산(2.40%), 신한지주(1.03%), SK텔레콤(0.83%), LG화학(0.71%), NAVER(0.61%), KB금융(0.57%), 삼성생명(0.43%), 아모레퍼시픽(0.28%), POSCO(0.19%)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1.04%)를 비롯해 현대차(-2.12%), SK하이닉스(-1.44%), 한국전력(-1.19%), 현대모비스(-0.96%)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09포인트(0.27%) 상승한 20,663.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69포인트(0.37%) 오른 2,365.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89포인트(0.73%) 높은 6,055.13에 장을 마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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