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전국 최초로 안과, 치과 진료 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최근(17일~18일) 고흥군 참살이조가비촌(고흥군 과역면 소재)에서 관내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및 무료의료지원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를 지원한 조선대학교병원 및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농업인 600명에게 안과질환, 치아검진,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 건강상담, 물리치료 등 무료 건강 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팔영농협(조합장 이재후),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강경옥)에서 농업인 행복버스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점심 및 간식준비, 이미용봉사, 농업인 안내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농협의“행복버스”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법률상담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 농업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업인의 의료·문화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그동안 양·한방 의료지원을 하면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농업인들의 안과 및 치과진료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과 및 치과 과목을 농업인 행복버스에 넣어 수준 높은 농업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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