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대학생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장기현장실습(IPP)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대학교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공단은 지난 19일 IPP형 일학습병행제 지원대학 가운데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학과가 개설된 인하대, 동국대 등 8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학교 학생 중 5명을 선발해 2학기부터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발 학생은 공단의 건물, 수송, 신재생에너지 관련 자료수집 및 DB작성, 자동차 연비 성능시험 지원, 해외자료 조사 및 번역 등의 업무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훈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취업에 임박한 대학생에게 우리 공단 업무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너지미래를 이끌어갈 창의리더 양성과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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