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30분경 티켓링크 복구 완료
NHN엔터 "서비스 장애 보상안 22일 발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티켓링크와 벅스, 한게임, 페이코 등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21일 NHN엔터테인먼트의 판교 IDC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 문제로 인해 오전 10시20분부터 티켓링크, 벅스, 한게임, 페이코 등 서비스들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경 벅스·페이코·한게임의 서비스는 복구됐고, 오후 5시30분경 티켓링크 서비스도 정상화됐다.
서비스 접속 장애로 티켓링크의 온·오프라인 예매 서비스도 장시간 중단됐다. 티켓링크가 예매를 대행하고 있는 야구 경기장 중 대전(삼성-한화)·광주(두산-KIA),·수원(넥센-kt)·마산(SK-NC) 구장에서는 일반석에 한해 좌석을 무료로 개방했다.
티켓링크 측은 예매한 이용자들에게 전원 환불 조치를 취하고, 관람료를 받는 구단·경기장에도 보상할 계획이다. 벅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장애를 겪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제공 기간을 연장해주는 보상안을 검토중이다.
NHN엔터 측은 "긴급조치를 통해 현재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됐고 벅스와 티켓링크 서비스에 대한 보상책을 22일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