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은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겨 3연전을 모두 따냈다. 최근 4연승의 오름세를 더해 22승1무19패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탈삼진은 아홉 개나 잡았다. 타선도 홈런 두 개 포함 장단 10안타로 힘을 실었다.
출발은 KIA가 좋았다. 1회말 로저 버나디나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두산이 4회초 선두타자 닉 에반스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5회 허경민과 김재호의 연속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민병헌의 안타와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 6회에는 박건우의 3루타와 야수선택으로 잡은 무사 1,3루에서 허경민의 병살타 때 박건우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이어 후속타자 김재호의 볼넷에 민병헌이 좌중월 투런포를 더해 격차를 벌렸다.
KIA는 두산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3-7로 뒤진 9회말 2사 후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범호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추격하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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