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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황희찬, 유럽 무대에서 나란히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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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황희찬, 유럽 무대에서 나란히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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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이 헝가리 프로축구 데뷔 1호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부다페스트 혼베드와 한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로 출전해 추격골을 넣었다. 소속팀 데브레첸은 석현준의 골로 2-3으로 추격했다.


헝가리 진출 열세 경기 만에 맛본 첫 골. 석현준은 터키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뛴 지난해 9월 컵대회 골 이후 8개월 만에 득점했다. 그는 지난 2월부터 헝가리 데브레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석현준은 포르투갈의 FC포르투 소속이지만 지난해 8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됐고 올해 2월 다시 데브레첸으로 6개월간 재임대됐다.

경기는 데브레첸이 부다페스트에 2-5로 졌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FC 아드미라 모들링과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0-0으로 맞서던 후반 30분 선제골과 후반 44분 2-0을 만드는 쐐기 득점을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시즌 12호 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약 20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3, 14호 골을 몰아쳤다. 이미 정규리그 4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잘츠부르크는 이날 2-0으로 승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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