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마을사서, 혁신교육지구 독서교육 활동가,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 대상 - 이론과 실습으로 프로그램 구성, 독서 선진국 탐방 사례 나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4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금천마을사서, 혁신교육지구 독서교육 작은도서관 활동가, 기타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활동가 등 40여명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 독서활동가 백화현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으로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독서 선진국 탐방 사례와 다양한 독서교육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고 배울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민 스스로가 독서모임을 조직하고 토론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특히 ▲지식정보화시대의 독서 ▲독서모임 조직과 운영 ▲독서토론 ▲책읽는 금천구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독서활동가들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금천구는 2015년부터 2년 동안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조직과 독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금천마을사서를 양성했다.
현재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10개 작은도서관에 총 17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에는 혁신교육지구 ‘엄마가 지어주는 책 볶음밥’사업으로 작은도서관 6개소와 연계한 지역내 8개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책엄마가 책읽어주기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의 문백초 책엄마 정은숙 씨는 “이번에 추진하는 독서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으로 문백초 2학년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사업을 자신있게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독서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책 읽는 금천구의 기틀을 다지고자 한다”며 “이 외에도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으로 구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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