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뱃고동' 경수진이 일등 며느감으로 낙점됐다.
20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경남 남회에서 봄 도다리 잡이에 나선 이상민, 경수진, 신원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이 "도다리는 봄 도다리거든요"라고 하자, 경수진은 "도다리쑥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도다리가 광어처럼 생긴 거 아니에요?"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배에 오른 세 사람은 선장 부부와 함께 작업에 나섰다. 이때 선장 아내는 경수진의 손놀림을 칭찬했고 이에 이상민은 "잘해요 일꾼"라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선장은 "안 되겠다. 우리 아들 속성으로 키워서 며느리 삼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도다리와 갑오징어 잡이를 마친 세 사람은 시식에 나섰다. 도다리회를 맛본 경수진은 "달아요. 비린 맛이 하나도 없어요"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갑오징어에 대해선 "확실히 오징어보다 쫀득하다"며 맛을 음미했다.
세 사람의 먹방을 보던 선장은 "언제든 와. 올 때는 혼자 오지 말고 와이프든 가족이든 같이 와"라며 인자한 미소를 보였다.
이상민은 "이게 얼마짜리 행복일까?"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