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성 북이면향우 화합한마당 큰잔치 개최

오형석 재광북이면 오우회장의 통큰기부로 열려
체육대회·장기자랑 등으로 주민들 입가엔 ‘미소’

재광북이면 오우회(회장 오형석)가 주최·주관하고 탑시티그룹㈜(탑솔라㈜·시티면세점), ㈜다인그룹, 재광북이면향우회가 후원한 ‘제1회 북이면향우 화합한마당 큰잔치’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열렸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20일 오전 9시30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공원.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주민들이 이곳을 가득 메웠다.

재광북이면 오우회(회장 오형석)가 주최·주관하고 탑시티그룹㈜(탑솔라㈜·시티면세점), ㈜다인그룹, 재광북이면향우회가 후원한 '제1회 북이면향우 화합한마당 큰잔치'가 열려서다.

장성도 아닌 광주에서 이날 성대한 큰잔치가 열린 것은 재광북이면 오우회장이자 탑시티그룹㈜ 오형석 회장의 통 큰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이개호 국회의원, 유두석 장성군수, 김재완 장성군의장과 관계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한마음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재광북이면 오우회(회장 오형석)가 주최·주관하고 탑시티그룹㈜(탑솔라㈜·시티면세점), ㈜다인그룹, 재광북이면향우회가 후원한 ‘제1회 북이면향우 화합한마당 큰잔치’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체육행사에 앞서 오형석 오우회장(사진 왼쪽)이 장성군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오 회장은 한마음체육대회에 앞서 장성군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오 회장 덕분이었는지 북이면 주민들은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는 사라지지 않았다.

체육대회는 물론 경품추첨으로 두 손은 무겁고 푸짐한 먹거리가 마련돼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어서였는지 이날만큼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이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사에서 “장성에서 이것으로 오는 동안 드는 생각이 ‘성공한 아들네 집을 찾아가는 부모님 마음’처럼 설레고 흐뭇함으로 가득했다”며 “북이면 출신이 부럽게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출중한 인재, 면민간의 단합하는 모습을 보니 다른 지역과 견줄 수 없는 특별한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