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경찰서(서장 정성일)는 19일 함평 노인복지회관 노인대학 2층 강당서 노인 대학생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번기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정성일 서장은 “농번기가 시작 되면서 경운기와 오토바이 통행이 많아지고 있어 음주운전 절대 금지, 안전모 착용 등의 안전규칙을 지켜 농촌형 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보행 시 무단횡단 금지, 야간에 밝은 색 옷 입기, 농기계에 경광등· 야광반사지 부착, 국도· 커브길에서 농사일 및 휴식금지, 노인대상 전화금융사기 등에 대한 예방과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노인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성일 서장은 “함평의 경우 전체 인구 중 노인이 33%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피해예방과 안전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들의 생활안전 등 각종 위해요소 제거에 함평경찰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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