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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서 국내 최초 쌀 해외원조 출항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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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서 국내 최초 쌀 해외원조 출항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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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국영무역 취급 물량 확대 등 물동량 확보에 최우선 노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국내 최초로 쌀 해외 원조를 위한 출항 기념식 행사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이 열렸으며, 국내 최초로 정부양곡(쌀) 750톤(42TEU)이 광양항에서 출항해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향한다.

방희석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aT와 농수산식품 수출입 진흥 관련 상호 협력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며 “쌀, 참깨, 콩 등 국영무역 취급 물량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쌀 해외원조 출항기념식은 과거 쌀을 포함한 양곡을 해외로부터 수혜받는 국가에서 이제는 원조하는 국가가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행사”라며 “신정부의 적극적인 쌀 수급 정책을 홍보함은 물론 향후 광양항에서 정부 비축물자 취급 확대에도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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