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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출산 장려·노인 일자리 창출 ‘쌍끌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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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지역 내 출산 장려와 노인 일자리창출 두 가지 정책을 동시 추진한다.


도는 둘째 아이를 낳은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확대·지원하는 한편 만50세 이상 경력자의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둘째 아이 이상의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


특히 내달부터 적용될 사업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에서 소득과 무관한 둘째 아이 이상의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돼 수혜대상자가 18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건강서비스는 10일~20일간 이뤄지며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은 퇴직자와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을 연결시켜 퇴직 전문인력의 재능활용을 지원할 수 있게 한다. 활동분야는 사회서비스, 외국어, 법률, 문화예술, 교육연구, 상담 멘토링, 행정지원 등이며 1인당 연간 480시간 이내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수당과 활동실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17년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추진한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과 관련된 ‘사전 기초 직무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예비노년세대에게 사회재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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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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