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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이 낳은 소설가 김훈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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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서 소설가 김훈의 작품과 문학관, 은평 생활중의 에피소드, 향후 계획 등 이야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문학 진흥 일환으로 은평문학 토크콘서트 제1편 '은평이 낳은 소설가 김훈 초청 토크콘서트'를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개최한다.


소설가 김훈 선생은 은평의 대표 문인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칼의 노래', '자전거 여행', '남한산성', '라면을 끓이며', '공터에서' 등 작품을 저술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그의 작품과 문학관(文學觀), 은평구에서 생활 할 때의 에피소드,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을 강연 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재봉 문학 전문 기자, 허희 문학평론가가 동반 출연, 관객들의 궁금했던 점을 속 시원히 밝혀줄 것이며, 행사 중간에는 감성 공유 낭독극 ‘공터에서’와 대금과 해금의 전통 음악 공연이 연출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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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이번 김훈 선생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그간 지속되었던 구민들의 문학에 대한 갈증을 풀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은평 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문인들을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문학 향유의 즐거움을 확산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은평구 문화관광과(☎351-6502)


김훈 작가는 약 20여 년간 은평구 진관동과 불광동에서 거주하며 아버지 김광주로부터 문학수업을 받았다.


김훈의 문학적 토대는 아버지의 구술을 받아 무협지 원고를 대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김훈 작가의 아버지, 김광주(1901~1973)는 소설가, 시인, 독립운동가, 연극인, 평론가, 번역가, 언론인 등으로 왕성히 활동했다. 특히 무협소설의 창작과 번역을 통해 한국 장르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넓힌 점에서 문학사적 의미가 크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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