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부터 자양3동 주민센터 뒤 현대 8차~6차 아파트 사이 일방 통행길에서 ‘제1회 작은 장미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자양3동(동장 황재현)은 20일 오전 11~오후 5시 자양3동 주민센터 뒤 현대 8차~6차 아파트 사이 일방통행 이면도로 115m구간에서‘제1회 작은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민 참여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꿈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획과 진행은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로 구성된 장미축제추진위원회가 맡았아 ▲장미 그림 그리기대회 ▲ 장미체험행사 ▲ 로즈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30분 광진문화원 사물놀이패 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미취학 어린이(만 7세 미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부한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이용해 꿈, 장미, 가족, 우리동네(자양3동)이라는 주제로 그리는 장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오후 1시부터는 사전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연인 ? 부부 ? 부자 ? 모녀 각 1쌍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자 사연을 발표하면서 공개 프로포즈하는‘장미 프로포즈’가 진행된다.
현대 8차 담벼락 내에는 출입구를 활용해 만든‘장미 하트 포토존’을 설치, 선착순 100명에 한해 즉석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쪽에는 장미를 이용해 비누 ? 향초 ? 향수(방향제) ? 쿠키 등을 만들어 보는‘장미만들기’체험부스와 리본(머리띠) 만들기, 장미페이스페인팅, 풍선버블 ? 클레이아트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장미와 관련된 물품을 파는‘로즈마켓’과 행사장 내 숨겨진 보물을 찾아 보는‘장미 보물찾기 시간’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아나바다 ? 먹거리 ? 지역특산물 장터도 마련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올해 처음 열리는‘작은 장미 축제’에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꿈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