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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팔자'에 64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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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64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1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9포인트(0.30%) 내린 638.12로 마감했다. 전날 640.01로 장을 마치며 가까스로 640선을 재탈환했던 코스닥은 하루만에 다시 640선을 내줬다. 코스닥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 등으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1%가 넘게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7억원, 1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4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타법인도 2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들 중에선 파라다이스(1.76%)만 유일하게 올랐다. 코미팜(-1.93%), 휴젤(-1.75%), 에스에프에이(-1.22%) 등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종목 포함, 399종목이 상승했다. 691종목은 하락마감했고 95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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