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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세먼지와의 전쟁 선포'…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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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세먼지와의 전쟁 선포'…종합대책 마련 구리시가 신규 구입한 노면청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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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

시는 먼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관리 공사장으로 전환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다.


또 미세먼지 주의보 및 실시간 대기오염도 등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대기오염전광판 1대를 추가 설치한다. 미세먼지 측정강화를 위해 초미세먼지 측정기 1대도 추가 도입한다.

아울러 16톤짜리 노면청소차 1대와 노면살수차 1대를 추가 구매하고, 갈매동 산마루로에 도로자동세척시스템을 추가 구축한다. 시는 앞서 도로 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차 4대를 비롯해 경춘로 구간 '돌다리-교문사거리'(0.9km)에 도로자동세척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인 자동차 및 보일러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차 구매 보조사업,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시정의 기본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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