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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 교수가 말하는 '아마존 반값 약품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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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 교수가 말하는 '아마존 반값 약품의 함정'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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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마존이 제시하는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좋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나쁘다."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학교 스턴 비즈니스스쿨(NYU Stern Professor) 교수는 17일(현지시간) 미 경제 채널 CNBC를 통해 "아마존은 5억명의 소비자들과 아마존에 투자하는 광신도적인 투자자들로 인해 브랜드와의 가격 전쟁을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매업 컨설팅업체 L2를 창업하기도 한 갤러웨이 교수는 "아마존은 어떤 물건을 온스당 가장 가격에 파는 사업자가 있다면 그를 찾아내고 같은 가격에 물건을 받아내거나, 더 낮은 가격에 물건을 떼오는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있다"며 "아마존은 당신을 시장에서 걷어차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웨이 교수의 이같은 발언은 아마존이 최근 제약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제기됐다.


갤러웨이 교수는 "나는 아마존이 3억 달러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며 "아마존의 제약시장 진출은 아마존의 주주나 소비자들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제약업 생태계에서는 엄청난 수익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 만큼의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는 제약업체는 사라지는 등 제약시장의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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