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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종로건강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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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종로,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주제로 ▲전문가 사례발표 ▲관심있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토론하는 '2017 상반기 종로건강포럼'을 개최한다.


종로건강포럼은 2013년부터 일 년에 두 차례씩 꾸준히 열리는 종로만의 특색있는 행사로,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도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건강포럼은 22일 오후 3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열리며, 종로와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종로,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로 ▲전문가 사례발표 ▲관심있는 주민들의 제안을 통해 건강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종로구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과 주민 주도의 건강포럼을 추진,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 지수 (KHCI) 분석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017 상반기 종로건강포럼 개최 종로건강포럼 토론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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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도시공원, 체육시설 등의 건강 인프라와 도시비우기, 친환경 도로·계단으로 조성한 우수한 보행환경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문화 부문이 전국 1위를 기록하여 문화도시 종로의 위상을 확인했다.


뿐 아니라 경제적 환경, 보건의료서비스, 주민 건강행태, 건강결과 등 다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종로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건강도시 평가 부문 중 다소 취약했던 ‘사회적 환경’부문의 보완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역 특성상 쪽방촌, 홀몸 어르신 비율이 높아 한계가 있었던 ‘주민 건강공동체 구축’및 ‘건강 형평성 강화’를 보강해 건강도시 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주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아홉 번째 건강포럼을 개최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 건강도시 종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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