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의 남자들'의 가수 리지가 본인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의 한 카페에서는 진행된 E채널 '내딸의 남자들' 제작발표회에는 리지, 배우 신현준, 개그맨 이수근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리지는 "20대의 핫한 연애를 대변하는데, 불난 집에 부채질해서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리지는 "개인적으로 아빠에게 연애 상담을 많이 하는 편인데, 아빠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는다"며 "프로그램에서 출연 아빠들의 속마음을 들으니 우리 아빠의 생각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지환 선배님은 저희 아버지처럼 꽁꽁 묶는 스타일이신 것 같다"며 "딸의 마음이 이해간다"고 했다.
한편, '내딸의 남자들'은 아빠들이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보고 관찰 토크를 펼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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