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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성폭력 다룬 폭력예방 영상물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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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없다'·'은밀한 공범들·'어떤 징후' 등 총 6편
대학 내 성폭력·사이버 성폭력·스토킹 등 다뤄

대학 내 성폭력 다룬 폭력예방 영상물 첫 방영 ▲1편 '있지만 없다'의 한 장면(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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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학 내 성폭력 문제를 다룬 폭력예방 영상물이 처음으로 제작돼 방영된다.

여성가족부는 18일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대학 내 성폭력을 주제로 한 '있지만 없다' 편을 포함해 폭력예방 영상품 6편을 공동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영상물 세 편은 대학 내 성폭력, 사이버 성폭력, 스토킹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1부 '있지만 없다'는 '가해자는 있지만 피해자는 없다', '범죄는 있지만 처벌이 없다'는 문제의식을 함축한 말로, 신입생 오티·엠티에서 발생한 강제 추행과 단체 대화방 사건 등을 집중 조명한다.


2부 '은밀한 공범들'편에서는 '리벤지 포르노(당사자 동의 또는 인지 없이 배포되는 음란물)'와 몰래카메라 등 사이버 성폭력 문제를, 3부 '어떤 징후'편은 스토킹 문제를 다룬다.


방송된 영상은 누구나 여가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교육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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