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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북경협주 상승…대화 복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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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남북경협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정상화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7분 현재 신원이 5.91% 오른 것을 비롯해 좋은사람들 1.98%, 재영솔루텍 2.04%, 선도전기 2.98%, 광명전기 1.69% 등으로 오름세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이거나 대북송전 관련 기업들이다.

문재인 캠프 외교특보를 맡았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대외부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남북대화 복원은 판문점 연락사무소의 정상화부터 시작해야 한다. 곧 이와 관련한 새 정부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판문점 연락사무소는 지난해 2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미국은 북한에 대화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 앞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우리가 핵프로그램과 모든 형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볼 때까지는 안 한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그(김정은)는 우리가 정권 교체를 시도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암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 중 어떤 것도 시도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뒤 "우리가 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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