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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기업]1분기 코스닥 상장사 영업익 20%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1조9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매출액은 29조4843억원으로 12.0%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1007개사의 지난 1분기 개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순이익은 3427억원을 기록, 0.2% 감소하며 제자리걸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54%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3%p 상승했다. 매출 1000원당 영업이익 65.4원을 낸 것이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4.55%로 0.56%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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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IT 업종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띄었다. IT업종 389개사 전체의 영업이익은 14.9%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1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IT소프트웨어·서비스 업종 순이익은 35.5% 증가한 반면 IT하드웨어 업종의 순이익은 48.2% 감소해 전체 순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IT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 제조·건설·제약·1차 산업 등(618개사)의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3.8%, 6.7% 증가했다. 그 중 제약 업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84.9% 늘어, 성적이 가장 좋았다. 반면 1차산업·금융·오락·문화·전기·가스·수도 등의 업종은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분석대상 기업 1007개사 중 634사(62.96%)가 흑자, 373사(37.04%)는 적자를 시현했다.


연결 기준 코스닥 상장사 736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137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매출액은 37조521억원으로 12.12%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77%를 기록했다. 736개사중 450개사(61.14%)가 흑자, 286사(38.86%)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1분기 말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60.8%로 지난 연말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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