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프라이스 101'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2차 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티몬의 각 분야별 인기 브랜드 101가지를 선정해 판매하는 '프라이스101'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
티몬 프라이스 101은 프로듀스 101의 방식을 본떠 기획됐다. 티몬의 각 분야별 인기 제품 101가지를 선정해 판매하고, 기획전 기간 내 판매액과 판매량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상품 11가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연습생처럼 프라이스101 브랜드도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상위권은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할인율을 토대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양새다. 현재 1위는 하기스 기저귀, 2위는 킨도 기저귀 등 육아필수품인 기저귀 브랜드다. 하기스 기저귀는 33% 할인한 2만2900원, 킨도 기저귀는 3만99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상위 10위 브랜드에는 소호 패션 브랜드 네 개가 몰렸다. 3위를 차지한 소호 브랜드 에이블린에서는 여성 티셔츠를 3900원부터, 6위를 차지한 아동 소호 브랜드 뿌니뿌니에서는 티셔츠는 5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101 소년들이 좋아할 스타일'은 뷰티PD의 추천상품들을 모아놓은 코너로 인기가 높고, '프로듀스101'을 협찬하는 제품들을 모아놓은 전용관, 특별한 가격과 이벤트로 진행되는 '리미티드101'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연관 상품들을 판매하는 기획전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준수 티몬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티몬은 단순한 프로모션이나 가격할인만을 하는 쇼핑몰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스토리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라며 "프로듀스 101으로 투표의 재미와 함께 프라이스 101으로 쇼핑의 재미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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