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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첼시, 마지막 경기서 EPL 최초 30승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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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첼시, 마지막 경기서 EPL 최초 30승에 도전 첼시 [사진=첼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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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 첼시가 역사상 최초 30승에도 도전한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릿지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왓포드를 4-3으로 이겼다. 첼시는 29승3무5패 승점90을 기록했다. 첼시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선덜랜드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승리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30승을 달성한다.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1995~1996시즌 현재와 같은 서른여덟 경기 체제로 갖춰진 이후 30승을 거둔 팀이 없다. 지난 2004~2005, 2005~2006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가 29승을 거둔 것이 최고다.

첼시는 지거나 비기는 것을 잊었다. 지난달 26일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한 후 5연승 했다. 이날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도 네 골을 폭발하며 난타전 끝에 결국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전반 22분 수비수 존 테리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 후반 3-1로 앞서다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1분 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넣은 결승 골로 4-3 승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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