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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2분' 토트넘, 맨유 꺾고 화이트하트레인서 마지막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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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2분' 토트넘, 맨유 꺾고 화이트하트레인서 마지막 승리 토트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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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의 마지막 경기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겼다. 손흥민도 선발로 출전해 72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이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경기하지 않는다. 같은 장소에 새로운 경기장을 짓고 있다. 화이트하트레인에서는 1899년부터 118년 간 홈경기를 했다. 다음 시즌에는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다. 정규리그는 이미 첼시가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이날 승리는 순위경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화이트하트레인과의 고별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빅토르 완야마가 헤딩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분에 추가골이 터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프리킥한 공을 해리 케인이 골문 앞에서 슈팅해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 26분 웨인 루니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골이 터지지 않아 토트넘의 2-1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4위 맨체스터시티와 7점차가 되면서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4위권에 진입할 수 없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준우승을 확정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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