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마늘 생산안정제 사업계획 확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와 전라남도는 11일 전남농협 8층 회의실에서 마늘의 수급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전남 마늘 생산안정제 주산지협의체’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늘 생산안정제는 농협과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 가격의 80% 수준인 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서 지난 2년간 배추와 양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마늘 품목까지 확대하여 본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 지자체, 농협, 계약농업인은 공동으로 수급안정사업비 17억 3,600만원을 조성하여 가격차 보전 및 출하조절을 통해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생산안정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마늘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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