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속 인성교육, 우리가 앞장섭니다!”
" '인성교육 현장 연구의 실제’특강, 사례 발표, 분과 협의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를 실천하고 있는 교원 2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 교원들의 인성교육 실천, 연구 역량 제고를 통한 인성교육중심수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인성교육 현장 연구 관련 특강, 전년도 운영 사례 발표, 효과적인 실천사례 연구방법에 대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이석주 여수신월초 교장은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의 실제’라는 강의에서 연구의 사전 준비, 효율적인 연구 수행방법, 보고서 작성 요령을 강조하면서 “교사 자신이 인성교육의 최적의 자료임을 알고, 학생을 지도하는 교육현장 자체가 연구 대상이 되도록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도 도 대회에서 입상한 고흥동초 차선령 교사는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또 분과 협의시간에는 교원들이 금년에 실천해 보고자 계획했던 계획서를 토대로 교실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발표가 있었다.
김영증 정책기획관은 “현장에서 인성교육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전남 교육의 희망이다”며 “선생님의 연구 열정이 학생 참여중심의 교실 수업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함양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은 오는 10월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전남, 전국 심사를 거쳐 우수 교원에게 등급 표창이 수여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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