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취업역량강화연수ㆍ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역량강화연수와 취업박람회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한은행과 함께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취업역량강화연수는 ▲중소중견기업 취업전략 ▲나만의 강점찾기 ▲이력서ㆍ자소서 작성법 안내 및 컨설팅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트레이닝 ▲취업박람회 대비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3박4일 동안 진행한다.
연수 마지막 날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수도권 지역에 구인을 희망하는 40여개 강소기업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취업 매칭이 돼 취업 후 6개월 이상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안착장려금을 지원하거나 채용담당자와 취업자가 함께 떠나는 해외산업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수도권 지역 학생들과 중소기업 대상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는 호남, 대구, 부산 등 지역 거점별로 열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재호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신한은행과의 협력사업은 5년째 중소기업과 청년간 인력미스매칭을 해소하는 훌륭한 사회공헌사업이다"며 "지난해 64.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우수기업에 잘 매칭이 돼 취업난과 인력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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