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1일 첸치천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 별세와 관련해 왕이 외교부장 앞으로 조전을 보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조전을 통해 첸 전 부총리 유가족과 중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명했으며 "한중 수교 주역인 고인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기여는 중국 국민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9일 별세한 첸 전 부총리는 1992년 한중수교를 이끈 주역으로 1993년 외교부장 신분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했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무원 부총리를 역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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