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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SDI, OLED 투자 수혜 전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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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투자 수혜 전망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16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5.30%)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4만95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플렉서블 올레드 투자를 진행하는게 향후 장비·소재업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3~16조원이고, 생산시설 완공은 내년 상반기이며, 양산은 2018년 하반기로 알려졌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혜 가능한 패널업체로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는 에스에프에이(클린물류, 후공정 모듈), AP시스템(ELA, ALD, LLO), 아이씨디(Dry Etcher, Plasma asher), 테라세미콘(열처리, PI Curing) 등을 주목하며, 소재업체로는 덕산네오룩스(HTL, Red Host), 삼성SDI(Green Host) 등을 각각 제시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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