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 등 선제적 대응"
"지역경제·복지·관광분야 등 11개 팀장, 국정 운영방향 및 정책기조 파악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0일 군청 낭상실에서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지역경제·복지·문화관광·농축산업·정주여건·저출산보건·지방분권 분야 등 9개 실과소, 11개 팀장으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 공약총괄(T/F팀 운영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 준비, 공약사업 총괄 관리, 향후 중앙부처·국회 등 방문일정 협의), ▲투자유치(일자리창출, 미래성장동력 발굴, 4차산업혁명), ▲ 산업단지(혁신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 ▲계층별복지(아동에서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족), ▲문화관광(융복합 관광 고부가 가치 산업 발굴), ▲농축산업(유통구조 개선, 다양한 농축산업 지원정책), ▲종합개발(군 관리계획 변경, 종합발전계획 수립), ▲정주여건(주거문제, 재래시장 활성화, 교통환경 개선), ▲재난재해(재난·재해시스템 구축, 가축방역체계 개선), ▲저출산보건(출산정책 지원, 건강증진 시책), ▲지방분권(세금 구조 개선, 자주재원 확충 방안)분야로 세분화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7일, 새정부 대선 공약사업을 토대로 국정 운영방향과 정책기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지역 발전 및 연계 가능한 사업의 자료 수집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건의를 위한 지역현안사업 선정을 위해 새정부 대선공약 검토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항공레저파크(드론·경비행기), 영암혁신산업단지 및 고성능 친환경 슈퍼카 산업클러스터 조성, 해경 제2정비창 및 수리조선 특화산단 유치,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전라남도 대선공약 사업과 연계한 지역 현안사업으로 정해 국정운영 중점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지역발전 대응전략 T/F팀 운영을 통해 새정부의 공약사업을 집중 분석하고 군에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 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 영암군이 전남 서남부권의 경제핵심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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