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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에 조국, 홍보수석에 윤영찬, 인사수석에 조현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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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홍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인사수석에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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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고, 이어 윤 수석은 국무조정실장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진보적 성향의 소장학파로 꼽히는 조 신임 민정수석은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하던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대선 직전인 지난 6일 홍익대 앞에서 진행된 '프리허그' 행사의 진행을 맡는 등 당 외곽에서 문 대통령을 지원사격해 왔다.

문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 맡아 오던 민정 수석에 조 수석을 기용한 것은 검찰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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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인사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있을 때인 지난 2006~2007년 청와대 인사수석실 균형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조 수석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인사수석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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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본부장은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두루 거친 미디어 전문가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올드미디어인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8년 뉴미디어인 네이버로 옮겨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 네이버에 사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선 캠프에 합류해 SNS본부장을 맡았다. 참여정부 때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의 동생이다.


홍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정통경제 관료이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했다.


이 총무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인사과장,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 기재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창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총무비서관은 비(非)고시 출신으로 국장급까지 올라 기재부 내 '비고시' 선두주자로 통한다. 기획예산처에서 상사로 모신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 스캔들'에 휘말려 구속되자 예정된 해외 연수를 포기하고 변 전 실장의 옥바라지를 한 의리파이다.


권 춘추관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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