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연휴기간 동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삼척시 도계읍 농가를 10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화재로 집을 잃은 농업인에게 긴급 생계비와 영농비(농가당 1000만원)를 지급키로 했다.
또 중앙회 차원에서 무이자 자금 지원을 추진하며,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신규자금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등을 실시키로 했다.
NH농협생명은 보험료를 납입유예하고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를 면제하며 NH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보험금 지급과 피해 접수 농가 요청 시 추정보험금의 50% 즉시 선지급을 추진한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도 특별재난지역 농림수산업자에 대해 농업인 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인력, 금융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농가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농협은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언제, 어디나 달려갈 마음의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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