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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5월 조기 대선 마음 아파…많은 국민들이 투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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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아파트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5월에 치러지는 대선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투표하러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고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 김경준 전 BBK 투자 자문 대표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런 질문에 답변할 자리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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