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안녕하세요' 혜린·하니, 아들 향한 아버지의 애틋함에 '눈물 바다'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안녕하세요' 혜린·하니, 아들 향한 아버지의 애틋함에 '눈물 바다' (왼쪽부터) 일라이, 하니, 혜린/사진=KBS 제공
AD


'안녕하세요' 출연자들이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와 그룹 EXID의 멤버 하니·혜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장성한 아들을 둔 60대 남성이 출연했다. 그는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아들은 문을 꽝 닫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문을 두드리며 불러도 묵묵부답인 아들과 대화가 단절된 지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능력 없는 아버지라서 무시를 당하는 건지, 아들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정찬우가 “정말 아버지가 능력이 없어서 부끄러운 거냐”고 묻자, 아들은 “어릴 적 아버지의 직업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기억 때문에 여전히 부끄러움이 남아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게임만 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이 더 부끄럽지 않냐”고 아들을 질책했다.


또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다툼이 잦았다”는 아들의 말에 정찬우는 “아들이 말문을 닫은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의 대화 단절 때문이다. 자식들이 그걸 보고 자라다 보니 서로 대화가 끊어진 거다”라며 부모의 잘못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김태균은 주인공의 아들에게 “아들이 나서서 가족의 분위기를 바꿔보자”고 했고, 아들은 “웃기는 건 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찬우는 “우리는 아들이 웃기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아버님을 즐겁게 해주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거다”라고 설명했고, 신동엽 역시 “부모님을 한 번도 웃게 만들지 못한 사람이 어디 가서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이날 아들을 향해 서툴게나마 마음을 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하니와 혜린은 눈시울을 붉혔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