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선데이토즈가 '애니팡3'와 '애니팡 사천성' 등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14% 성장한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1분기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36% 상승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5%, 당기순이익은 53% 성장했다.
분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배경은 '애니팡3', '애니팡2'를 비롯한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 대표 게임을 꼽을 수 있다.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난 해부터 매출 다변화를 추진한 것도 매출 구조 안정화에 일조했다고 선데이토즈 측은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3분기부터 국내외 서비스, 사업망 확대를 위한 4~5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두 자리 수로 확대된 국내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들로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과 사업 다각화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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