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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빵순 정체는 바버렛츠 안신애, 진정한 부상 투혼…'너를 위해'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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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빵순 정체는 바버렛츠 안신애, 진정한 부상 투혼…'너를 위해' 열창 바버렛츠 안신애.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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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버렛츠 안신애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했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내 이름은 김빵순'과 '훌라훌라훌라 효자가수 카네이션맨'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김빵순'은 임재범의 명곡 '너를 위해'를 선곡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여자가 부르는 '너를 위해' 무대에 청중들의 기대가 커졌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시선을 집중시킨 '김빵순'은 호소력 짙은 무대로 큰 감동을 전했다.

이에 맞선 '카네이션맨'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정면승부를 펼쳤다. 마치 이승환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가 청중을 압도했다. 특히 끝을 모르는 고음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박준형은 "둘 다 너무 셌다'며 "'카네이션맨'은 킹이다. 지금 슬플 일이 없는데 날 슬프게 만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김빵순'은 지금 노래 또 한 곡 하라 그러면 못할 것 같다. 그만큼 혼신을 다해 부르셨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카네이션맨'은 이승환보다 더 이승환스럽게 불렀다"고 말했다.


데니안은 "'김빵순'은 진짜 멋있다. 반주와 몸과 목소리가 하나가 됐다"고 칭찬했다.


판정 결과 '카네이션맨'이 63대 36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김빵순'의 정체는 데뷔 4년차 실력파 그룹 바버렛츠 멤버 안신애로 밝혀졌다. 복고풍 음악을 하는 3인조 여성 그룹 바버렛츠는 홍대에서 시작해 해외에 진출해 큰 사랑을 받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안신애는 '듀엣가요제'에서 김도향과 팀을 이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연자협회에 등록된 노래가 100곡이 넘는다는 안신애는 "코러스 아르바이트를 오래해서 쌓이고 쌓이다 보니 100곡이 넘었다"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 인트로를 불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신애는 "엄마가 매주 방송을 보시는데 깜짝 놀라실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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