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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과거사 공개…'살인자 누명' 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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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과거사 공개…'살인자 누명' 썼었다 김영철.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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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신분을 바꿀 수밖에 없던 사정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가 자신의 진짜 이름 '이윤석'을 버리고 친구의 이름을 빌려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변한수는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과 함께 요양원에 있는 고모를 찾아갔다. 변한수는 늙은 고모에게 단팥빵을 손수 먹여 드리며 살뜰히 챙겼다.

초점 없이 멍한 상태의 고모는 갑자기 변한수를 '윤석' 이라고 불렀고, 변한수가 챙기던 고모님이 죽은 친구 변한수의 고모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변한수의 학창시절을 비롯한 굴곡진 과거사가 공개됐다.


고교 시절 유도 선수였던 이윤석(김영철 분)은 중요한 시합을 일주일 앞두고 큰 일을 당한다.


하교 중 길에서 폭력 사건을 목격한 윤석은 "어떤 시비에도 휘말리지 마라"는 코치의 말을 떠올리곤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 대신 근처 공중전화로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 신고 후 걱정스러운 마음에 사건 현장에 다시 들린 윤석은 바닥에 홀로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곤 한달음에 달려간다.


하지만 피해자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었고, 이때 도착한 경찰에 의해 윤석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다.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누구도 윤석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결국 윤석은 징역 3년을 선고받게 됐다.


이후 출소한 윤석은 살인자라는 오명을 쓰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어머니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다.


이때 친구 변한수의 도움으로 함께 미국 이민을 떠났고, 미국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변한수는 죽고 윤석만 살아남는다.


사고 직전 재킷을 바꿔 입은 덕에 변한수가 된 이윤석은 나영실의 설득과 나영실 뱃속의 아이가 전과자의 자식이 될지도 모른 다는 불안감에 결국 변한수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간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김영철의 과거가 모두 공개되면서 앞으로 변씨 가족의 삶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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